팝 스타 저스틴비버가 첫 내한 공연을 펼친 후 "한국 대단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저스틴비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자신의 콘서트 직후 "한국은 대단했다. 큰 사랑에 감사하다"며 "오늘 밤 무대에 올라와 준 내 친구 지드래곤에게 고맙다. 관객들이 열광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저스틴 비버는 이에 앞서 가수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리트윗 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사진에는 재미난 포즈를 취한 싸이와 훤칠한 외모의 저스틴 비버, 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이 담겼다.

더불어 미쓰에이의 지아와 원더걸스의 혜림이 SNS를 통해 저스틴 비버의 공연 관람을 인증,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저스틴 비버의 공연에는 지드래곤이 곡 '크레용'으로 특별 무대를 선사했으며, 게스트로 참가한 지드래곤을 비롯해 2NE1, 조권, 틴탑, 지나, 소녀시대 태연, 서현 등 국내 가수들이 객석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첫 내한 콘서트에서 총 8천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킨 저스틴 비버는 앞으로도 월드 투어를 이어 나간다. 그의 공연은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콘서트로, 39개국 151회 공연, 총 180만명 이상이 관객 동원을 예상하고 있는 최대규모의 팝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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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지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