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프리뷰] 오재영, 창단 첫 PO 진출 이끌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10.11 08: 40

단 한 경기가 남았다. 선수로서 9년 만에 밟은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 좌완 오재영이 1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히어로즈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승리를 노린다.
올 시즌 후반 팔꿈치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오재영은 10경기 4승1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팀의 후반 추진력이 되었다. 이닝 소화력은 확실히 충족되지 않았으나 WHIP 1.11, 피안타율 1할8푼9리로 투구 내용만큼은 확실히 좋았다.
2004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이후 9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오재영은 지난 9월29일 목동 두산전서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승을 먼저 따낸 넥센 입장에서 여유가 있는 만큼 오재영도 부담없이 던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벼랑 끝의 두산은 노경은을 내세운다. 올 시즌 노경은은 30경기 10승10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12승6패7홀드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기록이지만 개근 선발로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넥센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한 노경은이다. 노경은의 올 시즌 넥센전 성적은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6.04로 아쉬움이 컸다. 특히 목동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8.62로 무너졌다. 대신 올 시즌 유일한 잠실 넥센전이었던 5월23일 경기서는 6⅔이닝 3피안타 9탈삼진 7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사구를 많이 내주는 바람에 128개의 많은 공을 던졌던 그 경기다. 노경은이 지면 두산의 올 시즌이 그대로 끝나는 만큼 안방 잠실에서의 호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