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샤이니가 장난감 로봇, 인형 등 자유자재로 변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샤이니는 지난 10일 발표된 신곡 '에브리바디(EVERYBODY)' 뮤직비디오와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태엽을 감고, 가제트 만능 팔을 모티브로 만든 춤을 공개했다.
특히 ‘장난감 로봇’을 콘셉트로 가제트 만능 팔, 헬리콥터 프로펠러,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표현한 임팩트 있는 안무는 물론, 인형이 된 멤버들을 태엽, 전기충격기, 리모콘, 줄 등으로 조종하는 동작 등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로 매력을 높였다.

'에브리바디'는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컴플렉스트로(Complextro) 장르의 곡으로, 깊은 밤 아무도 모르게 아이들을 데리고 떠난 동화 속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모두의 가슴에 잠들어있는 동심을 깨워 신나는 리듬 안으로 데려가겠다는 가사를 갖는다.
이번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의 작품. 그는 앞서 카일리 미노그, 자넷 잭슨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안무가로 활약한 바 있으며, 동방신기 '캐치미(Catch Me)’, 샤이니 ‘셜록’, ‘드림걸(Dream Girl)’, 엑소(EXO) ‘늑대와 미녀’ 등을 맡았다.
한편, 샤이니 새 미니앨범 ‘에브리바디’는 오는 1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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