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후원의밤에 스포츠-연예 스타 애장품 자선 경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1 09: 08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재단(이사장 피홍배, 최경주)은 오는 14일 열리는 후원의밤 행사에서 '2014 마스터즈 파3컨테스트' 참가권을 비롯해 국내 스포츠인, 연예인들이 기증한 애장품 자선 경매코너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보일 2014 마스터즈 전야제 파3컨테스트 참가권은 프로 골퍼의 꿈의 무대이자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마스터즈에 최경주의 정식 캐디 자격으로 파3컨테스트에 직접 참가하는 상품이다.
파3컨테스트는 마스터즈 만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벤트로 경기에 참여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과 최경주의 파3컨테스트 공식 캐디로 직접 골프백을 메고 함께 경기에 참여한다.

아울러 입장권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마스터즈 경기 입장권 4매까지 함께 제공된다. 마스터즈는 미국 최대의 인파가 몰리는 최고의 경기로 손꼽히며 미국 내 슈퍼볼 다음 가장 많은 전용기가 이용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경주는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지난 2003년부터 약 10년 동안 마스터즈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스터즈, US 오픈, The Open 등 세계 3대 투어 입장권도 옥션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추신수, 류현진, 배상문, 박인비, 박지성 등 스타 애장품 자선 경매로 등장한다.
올해 PGA투어 첫 승을 신고하고 최근 신한동해까지 우승하며 201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배상문의 싸인모자와 메이저리그 추신수, 류현진의 싸인 배트와 볼, 모자 그리고 박지성 싸인볼과 장미란 미니벨트 등 약 30여 종의 선수 애장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후원의 밤 라이브 옥션에서는 '최경주 선수와 함께 하는 완도 투어'라는 이색상품도 등장한다.
최경주의 고향인 전남 완도에서 2박 3일간 최경주와 함께 지내는 프로그램으로 최경주와 직접 18홀 라운딩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와 낚시 및 완도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PGA투어 10년 이상의 국내 최고의 선수로부터 듣는 골프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그 만이 가진 나눔의 철학과 정신, 골프 에티켓 등을 배우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골프장 밖에서의 평소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의 최경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이날 옥션 행사는 옥셔니어 김민서씨가 직접 코너를 이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배테랑 옥셔니어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능기부로 참가, 이들 상품들의 옥션 코너를 빠르고 긴장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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