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1인자 '막눈' 윤하운, LOL 명문 CJ 프로스트에 새둥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0.11 09: 32

저돌적인 '다이브'를 즐겨사용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막눈' 윤하운의 새둥지가 CJ 프로스트로 결정됐다. 데뷔 이후 줄곧 자리를 지키던 상단 공격수가 아닌 중단(미드 라이너)로 새롭게 도전한다. 
CJ엔투스 프로게임단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막눈' 윤하운을 영입했다고 11일 발표 했다. 윤하운은 LOL 리그 1세대 프로게이머 로서 뛰어난 실력과 재치 있는 팬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많은 팬들을 거느린 스타 플레이어. 윤하운은 프로스트에 합류함과 동시에 상단(탑 라인)에서 중단(미드 라인)으로 포지션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간 윤하운의 거치는 LOL 팬들 사이에서는 최대 관심사였다. 나진 소드의 프렌차이즈 스타였지만 자리를 옯겼던 KT 애로우에서 별다른 활약 없이 6개월만에 계약을 만료했던 그는 최고 명문팀을 거론하면서 새 팀으로 옮기는 팀을 그동안 밝혀왔었다.

윤하운은 “오랫동안 지켜보며 함께 하고싶은 팀 1순위에 꼽히는 CJ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새로운 환경과 함께 새로운 포지션으로의 도전을 관심 있게 지켜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LOL 1세대 게이머로써 중단 라이너로 새롭게 출발하는 윤하운의 앞으로 행보가 어떻게 될지, 그가 롤(LOL)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CJ엔투스 LOL 팀은 윤하운 선수의 영입과 함께 차기 시즌을 대비한 팀 리빌딩 과정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곧 최종 리빌딩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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