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의 든든한 버팀목, ‘고양 Hi FC 후원회’ 발대식 개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1 10: 05

고양 Hi FC가 지역밀착형 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고양 Hi FC를 후원하는 ‘고양Hi FC 후원회’ 발대식이 지난 7일 오후 6시 반 고양종합운동장 내 2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출범한 후원회는 고양 Hi FC를 후원하는 후원인들로 구성됐으며, 지역 인사와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후원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총 14차 회의를 진행, 추진위원회 정관 및 운영세칙을 제정했다. 6개월간 추진위원회 회원들은 직접 후원자를 모집, 현재 개인 후원자 128명, 축구 동호회 회원 520명으로 총 648명의 후원자를 모집했다.
이날 후원회는 발대식을 통해 ‘고양 Hi FC 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공포했으며, ▶최성 고양시장 ▶김태원 국회의원(덕양 을) ▶김영선 전 국회의원 ▶김달수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으로 ▶이화우 기획행정위원장 ▶소영환 의회운영위원장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의장 등 200여 명의 지역 유명 인사들이 행사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또 이번 후원회는 프로축구단 최초로 시행되는 후원회로, 초대 회장에 최실경 고양시체육-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이 추대됐으며, 수석부회장으로 이중구 전 시의원(고양시체육-생활체육협의회 고문)이, 부회장은 나상호 고양시체육-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이 추대됐다.
최실경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후원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후원회가 고양 Hi FC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생활축구 저변확대, 시민 화합과 건전한 지역 문화 형성에 일조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대식을 초석으로 삼아 고양시 축구발전과 생활체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축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고양 Hi FC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프로축구의 새로운 축구문화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프로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고양Hi FC 축구단 후원회’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후원회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전국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후원회 발족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고, 훌륭한 후원회를 바탕으로 고양 Hi FC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프로축구단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단의 한 관계자는 “후원회 발대식을 통해 고양 Hi FC의 성적 상승 및 스포츠스타 발굴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양 Hi FC가 지역밀착형 구단으로 나아가는데 후원회가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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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Hi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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