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도 서비스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구글 지도가 한국의 ‘대중교통 길찾기’를 전국 범위로 확대한다.
구글 지도팀은 11일 “한국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 길찾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범위로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국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에는 지방의 주요 도시간 시외버스 및 광역시 외곽의 지방 시내 버스, 농어촌버스까지 포함 됐다. 새로운 노선이 2만개 가까이 추가 돼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한 길찾기가 가능해졌다.

구글 지도에서 제공하는 대중교통 길찾기는 지난 2009년 처음 출시 돼 그 동안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시내 교통 및 전국을 잇는 고속버스와 철도, 그리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시외버스에서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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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성산일출봉을 찾아가시는 길을 보여주는 구글 모바일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