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색깔'로 맞붙는다..3색 '갤럭시J' 출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11 10: 41

삼성전자가 치열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색깔 다양화에 집중한 '갤럭시J'를 출시해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섰다.
10일(한국시간)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일본 통신사인 NTT도모코를 통해 '갤럭시J'를 출시한다.
'갤럭시J'는 핑크와 화이트, 블루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다양한 색상 뿐 아니라 스펙도 기존 갤럭시S 시리즈에 버금간다.

'갤럭시 J'는 퀄컴의 2.3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와 3GB램을 탑재했으며, 화면은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다소 작은 5인치 풀HD 화면을 적용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화소에 배터리 용량은 2600Amh이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4.3을 적용했다.
이 신제품은 일본 특화 제품으로, 애플의 아이폰5C를 견제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인다. 이 제품을 출시하는 NTT도모코는 그동안 애플제품을 취급하지 않았으나, 아이폰5S-5C 시리즈를 처음 출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를 견제할 만한 제품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부터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왔으나, 애플도 다색상전략에 나섬에 따라,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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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모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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