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경찰이 추가조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에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서류로 전달받은 상황"이라며 "필요할 경우 추가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료에 따르면 적발 당시 알코올 농도는 0.071%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100일 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김흥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음주운전 입건에 대해 죄송하다. 특히 미국에 있는 딸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흥국은 11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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