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 도르트문트 복귀설...이번에는 훔멜스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11 11: 48

가가와 신지(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도르트문트 복귀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위르겐 클롭(46) 도르트문트 감독이 여전히 가가와의 복귀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유가 원하는 수비수 네벤 수보티치를 내줄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가와는 데이빗 모예스 감독 부임 후 맨유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설상가상 가가와는 같은 포지션 라이벌 아드난 야누자이(18)가 선덜랜드 데뷔전에서 두 골을 터트려 더욱 입지가 좁아졌다.
‘데일리메일’은 클롭 감독이 수보티치 대신 마츠 훔멜스를 내준다면 맨유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가가와 신지를 영입할 때 훔멜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역시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것.

분데스리가에 정통한 관계자는 “클롭 감독은 가가와가 복귀한다면 언제든 환영할 것이다. 가가와는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단지 맨유라는 더 큰 무대에서 뛰는 것을 마다하지 못했을 뿐”이라며 가가와의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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