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12일 오전 4시부터 600원 인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1 15: 18

[OSEN=이슈팀]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이 화제다.
서울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된다.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 기존 2천400원에서 600원 오른 3천 원이 된다.
또한 기존 144m마다 100원씩 오르던 거리요금도 142m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와 맞닿은 11개 도시로 갈 때는 적용되지 않았던 시계외(市界外) 요금도 4년 4개월 만에 부활한다.
서울시는 택시 요금 인상률이 10.9%라고 밝혔으나 심야할증, 시계외할증 등이 중복 적용될 경우 체감 인상 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인상안으로 법인택시 기사의 월급이 평균 24만 원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너무 비싸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서민들 죽겠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대중교통만 타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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