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가 이번 주부터 한시적으로 듀얼본방으로 특별편성된다.
'코미디 빅리그' 측은 11일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만 방송되던 것을 한 회 더 편성해 오후 7시 40분에도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요일 심야 시간 시청이 힘들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두 시간 중에서 시청률이 더 좋은 시간을 선택해 방송시간을 확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는 방송 3사 출신의 스타 개그맨들이 자유롭게 한 무대에서 개그배틀을 벌이며 공개코미디의 새 판을 짠 프로그램. 트렌드를 흡수한 개그, 끝없는 도전과 실험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고, 시즌제를 거쳐 2012년부터 정규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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