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슬픈 가사와 대조를 이루는 흥겨운 멜로디의 곡 '넘버 나인'으로 귓가를 자극했다.
티아라는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 곡 '넘버나인'을 부르며,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가죽 팬츠로 각선미를 드러낸 이들은 너풀너풀 거리는 상의를 이용해 화려함을 자아냈다.
'넘버나인'은 강렬한 비트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구성된 '넘버나인'은 떠난 연인을 그리워 하는 애절한 감정이 담긴 노래. 멤버들은 여성스러운 웨이브, 제스처를 전면에 내세워 시선을 집중 시켰다.

이날 티아라는 다른 타이틀 곡인 '느낌 아니까'도 소화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새 미니앨범 '어게인(AGAIN)'의 타이틀 곡인 이 노래에서 멤버들은 차분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로 감성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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