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A팀, 강승윤 자작곡에 힘입어 B팀에 역전승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1 23: 02

'WIN' 2차 배틀에서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이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11일 오후 방송된 엠넷 '후즈넥스트:윈(WHO'S NEXT:WIN)'에는 WIN 연습생들이 2차 배틀을 통해 댄스와 자작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B팀은 2라운드 댄스대결에서도 A팀에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합산 점수까지 7점을 앞서나갔다. 그러나 A팀은 강승윤의 자작곡에 힘입에 B팀에 역전승했다. 심사위원(윤종신, 이현도, 박진영)들은 “오늘 본 A팀 무대가 지금까지 봤던 무대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퍼포먼스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A팀은 2라운드 합산 점수까지 B팀에 7점을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라운드 자작곡에서 역전하며 2차 배틀 승리를 거뒀다.
이에 강승윤은 “저는 지금까지 항상 동생 친구들에게 뒤쳐져 있었는데 이제부턴 조금이라도 동등한 위치에서 대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거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고, 패배한 B,I는 “완벽도가 많이 떨어져서 무대를 즐길 수 없었다. 이번 계기로 마지막에 이기겠다”며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한편 '윈'은 수년 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이 A와 B 두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팀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우승팀은, 이후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로 데뷔하게 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시청자 투표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과 카카오톡, 카카오게임 ‘판타지 러너즈for kakao’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8화 방송종료 직후부터 오는 13일(일) 자정까지 3일간에 걸쳐 합산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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