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양현석, 강승윤 자자곡 극찬 “내가 프로모션 할 수 있을 정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1 23: 14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강승윤의 작곡 실력을 높이샀다.
11일 오후 방송된 엠넷 '후즈넥스트:윈(WHO'S NEXT:WIN)'에는 WIN 연습생들이 2차 배틀을 통해 댄스와 자작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A팀은 2라운드 합산 점수까지 B팀에 7점을 뒤지고 있는. 그러나 A팀은 감각적인 강승윤의 자작극으로 심사위원단(윤종신, 이현도, 박진영)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연습생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리던 양현석마저 강승윤의 자작곡을 극찬했다. 양현석은 “저는 오늘 A팀이 들어올 때 처음으로 이승훈이 흥얼거리며 들어올 때 A팀의 승리를 예감했다”라며 “이 곡은 제가 열심히 프로모션 할 수 있을 정도의 구성을 잘 맞춘 음악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얼마나 특별한 지는 모르겠지만, 다섯 멤버에게 알맞게 파트 구성을 잘해줘서 다섯명이 다 보였다. 그래서 강승윤을 칭찬해주고 싶다. 저는 강승윤 자작곡을 들은 게 처음인데 가능성이 보여서 기뻤다. 제가 봤던 무대 중에 가장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A팀은 강승윤의 자작곡에 힘입어 B팀에 역전, 2차 배틀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윈'은 수년 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이 A와 B 두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팀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우승팀은, 이후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로 데뷔하게 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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