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라디오서 열애고백, 흥분해서 말실수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1 23: 50

배우 정경호가 열애 사실을 고백한 것은 말실수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는 정경호가 남자 게스트로 첫 등장, MC들의 거침없는 19금 발언에 당황하면서도 재치있게 자신의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경호는 여자 콧바람에 집착하는 남자로 소개됐다. 그는 “무의식중에 제 콧바람 향기를 맡았는데 역하더라. 그럼 상대방도 싫어할 거란 생각이 들어서 담배를 끊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경호는 최근 고백한 열애 사실이 화제가 되자, “라디오진행을 하다가 흥분해서 말실수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여자친구의 직업을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뭐 하는지 저도 모르겠다”고 외면했고, 신동엽은 “이 정도면 알아들어야죠”라고 질문을 정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정경호가 안심하기도 전에, 신동엽은 “이러면 괄호열고 연예인입니다”고 덧붙여 정경호를 당혹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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