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고정 출연자가 된 후 처음으로 등장해 면도와 복싱으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양요섭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나 혼자 산다'의 상징 윌슨을 맞이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양요섭은 아이돌 가수로 마냥 소년 같아 보이는 외모와 달리 상남자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는 "수염이 빨리 자란다"며 면도를 했고, 아침 일찍 복싱 훈련장을 찾아 복싱을 하며 거친 매력을 발산했다. 심지어 운동 중 살짝 비친 복근을 보이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할 정도.

이어 그는 안어울린다는 주변인들의 반응에 대해 "외모가 안 어울릴 수 있지만 외모일 뿐, 격한 운동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의외의 남성성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는 새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한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고정 출연으로는 처음 등장했다. 그 밖에도 배우 김광규는 꿈에 그리던 트로트 가수에 도전을, 이성재는 애완견 에페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찾았으며 방송인 전현무는 피부관리를 받기 위해 숍을 찾았다.
eujenej@osen.co.kr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