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대선배 조수미와의 만남에 긴장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양요섭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조수미가 준비 중인 공연장을 찾아 대선배와의 듀엣을 연습했다.
양요섭의 노래를 들은 조수미는 연신 "노래를 너무 잘 부른다"며 칭찬을 했고, 이어 대기실에서 만나 "너무 귀엽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요섭은 그런 조수미에게 "드릴 게 있다"며 선물을 건넸고, 애완견 통키의 선물에 조수미는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양요섭을 격려했다.
다음날 있을 멋진 공연을 기약하며 조수미가 대기실을 떠났고, 양요섭은 즉시 "너무 떨린다. 침이 말랐다"며 소파 위에 드러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는 새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한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고정 출연으로는 처음 등장했다. 그 밖에도 배우 김광규는 꿈에 그리던 트로트 가수에 도전을, 이성재는 애완견 에페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찾았으며 방송인 전현무는 피부관리를 받기 위해 숍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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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