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늘이 엠넷 '슈퍼스타K 5' 박재정을 보면 시즌4 참가자인 로이킴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는 11일 방송된 '슈퍼스타K 5'에서 김현철의 곡 '동네'로 가창력을 뽐냈으나 이하늘로부터 "로이킴이 생각난다. 로이킴보다 잘한다는 느낌이 있으면 좋은 점수를 줄텐데 그 친구보다 부족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그에게 88점을 줬다.
반면 이승철, 윤종신은 박재정의 성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철은 "새로운 모습 보여주려는 도전을 하는 것 같아 좋았다. 일단 전반적으로 자신을 갖고, 탄력받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인상을 받았다. 듣는 사람 즐겁게 해줄 재능 가지고 있다"며 91점을 줬다.

윤종신은 "노래 부르는 입모양이 비슷한 가수를 골랐다"고 농담을 한 후 "경연에서 점수 받기 힘든 노랜데 본인이 긁는 창법으로 하는데 듣기 싫지는 않았다. 세대에 맞지 않는 노래를 잘 소화하는 모습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종신의 점수는 93점이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 5'는 톱8의 경쟁으로 꾸며졌다. 현재 살아남은 톱8은 정은우, 박시환, 박재정, 플랜비, 송희진, 김민지, 장원기, 임순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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