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 톈진동아시아대회 테니스 여자 단-복식 4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2 01: 47

류미(인천시청, 399위)가 톈진동아시아대회 테니스 여자 단-복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류미는 지난 11일 오전 중국 텐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서 홍콩의 장링(414위)을 2-1(6-1, 3-6, 6-3)로 물리치며 4강에 안착했다.
류미는 이어 벌어진 복식 8강전서도 기권승을 따내며 동메달 2개를 예약했다. 강서경(강원도청)과 짝을 이룬 류미는 1세트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중국의 장유슈안-리이홍의 기권으로 손쉽게 4강에 올랐다.

남자 단식 8강전서는 남지성(삼성증권)이 일본의 시가 마사토(814위)를 2-0(7-6(2), 6-4)으로 돌려세우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로써 남지성은 나정웅(부천시청, 410위)을 2-0(0-6, 1-6)으로 제압한 가타야마 쇼우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남자 복식에 나섰던 남지성-정석영(한솔제지)은 정석영의 팔목 부상으로 기권했고, 나정웅-임지섭(안성시청)은 일본의 가타야마 쇼-다가와 쇼타에게 0-2로 패했다.
여자 복식의 이소라(삼성증권)-한성희(KDB산업은행)는 중국의 양 자오슈안-류 창의 벽에 막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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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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