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10cm의 권정렬과 열애중인 옥상달빛 김윤주에게 배신감을 느낀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옥상달빛과 빅스가 동반 출연해 달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유희열은 “옥상달빛 옆에는 남자가 끊이지 않는다. 정렬 씨부터 시작해서...”라며 김윤주와 권정렬의 열애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김윤주는 “요즘 행복하다”며 재치있게 응수지만, 유희열은 라디오 고정게스트를 하면서 일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한 김윤주에게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김윤주는 “우선 기간이 길어야 한다. 1년은 지내봐야 어떤 사람인 줄 알 수 있다. 그 후에는 공연을 함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함께 공연하면서 사단이 났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옆에서 우리는 몰랐다”라며 배신감을 토로, “서로가 맨날 싸워서 진짜 사이가 안 좋구나 생각했는데 어머 대단해 이런 요물”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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