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등 정예 군단을 출격시킨 일본 축구 A대표팀이 세르비아에 완패를 당했다.
일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세르비아 노비사드 스타디온 카라도레데에서 끝난 세르비아와 친선 경기서 0-2로 패했다. 후반 14분 두산 타디치, 후반 추가시간에 밀로스 요이치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감독은 가키타니 요이치로를 필두로 오카자키 신지, 혼다, 가가와를 전방에 배치했다. 하세베 마코토와 엔도 야스히토가 중원을 구축했고, 나가토모 유토, 곤노 야스유키, 요시다 마야, 우치다 아츠토가 포백 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가와시마 에이지가 지켰다.

일본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일본은 후반 14분과 추가시간에 릴레이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A매치 2연승에도 제동이 걸렸다.
일본은 오는 15일 벨라루스 민스크로 무대를 옮겨 벨라루스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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