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가 발목부상을 털고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디어의 선발 라인업 복귀다. 지난달 발목 부상을 당했던 이디어는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대타로만 등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는 이디어가 빠진 대신 그 자리를 스킵 슈마커가 채웠다. 슈마커는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13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 타율 2할3푼1리를 기록했다. 이디어가 이날 중견수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하면서 다저스 라인업은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다저스 라인업은 이디어가 슈마커 대신 들어간 것을 제외하고 디비전시리즈 4경기와 모두 동일하다.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칼 크로포드(좌익수)-마크 엘리스(2루수)-핸리 라미레스(유격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후안 우리베(3루수)-안드레 이디어(중견수)-A.J. 엘리스(포수)-잭 그레인키(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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