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선제골' 잉글랜드, 몬테네그로 4-1 완파...데얀 만회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2 07: 17

잉글랜드가 몬테네그로를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잉글랜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몬테네그로와 홈경기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5승 4무(승점 19)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이날 폴란드를 1-0으로 물리친 우크라이나(승점 18)와 승점 차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우크라이나의 최종전이 최하위 산 마리노와 대결인 만큼 잉글랜드로서는 최종전 상대인 폴란드를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은 61%를 기록했고, 슈팅수는 약 3배 많은 27회(몬테네그로 10회)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의 거센 공세에 몬테네그로의 골키퍼는 9차례나 선방을 기록했지만, 슈팅을 모두 막지는 못했다.
선제골은 잉글랜드의 에이스 웨인 루니의 몫이었다. 루니는 후반 3분 득점포로 완승의 신호탄을 쏘았다. 후반 17분에는 브란코 보스코비치가 자책골을 넣으며 몬테네그로는 무너졌다. 후반 26분 몬테네그로는 데얀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3분 안드로스 타운센트의 추가골에 무너지고 말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48분 다니엘 스터릿지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골 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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