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해트트릭' 네덜란드 화력쇼, 헝가리 8-1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2 07: 27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네덜란드가 안방에서 열린 A매치서 화력쇼를 선보였다.
네덜란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헝가리와 홈경기서 8-1로 대승을 거뒀다. 이미 2위 터키(승점 16)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려 놓아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됐던 네덜란드는 8승 1무(승점 25)를 기록하게 됐다.
네덜란드는 안방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할 수밖에 없는 대승이었다. 로빈 반 페르시는 전반 16분 선제골과 함께 전반 44분과 후반 8분에 추가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외에도 전반 25분 케빈 스트루트맨, 전반 38분 저메인 렌스, 후반 41분 라파엘 반 더 바르트, 후반 45분 아르헨 로벤 등이 골을 넣으며 대승의 주인공이 됐다.

헝가리는 후반 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20분 자책골을 넣으며 인상을 구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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