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요금 인상, 12일부터 기본요금 3000원

[OSEN=이슈팀] 서울시 택시 기본 요금이 인상됐다.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 기존 2400원이던 택시 기본요금은 600원 오른 30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거리요금도 현행 144m당 100원에서 142m당 100원으로 오르고 시간요금은 그대로 적용된다. 더불어 서울시와 맞닿은 11개 도시로 갈 때는 적용되지 않았던 시계외(市界外) 요금도 4년 4개월만에 부활한다.

만약 미터기가 조정되지 않은 택시를 탔을 때는 미터기 요금에 기본요금 인상분 600원만 더 내면 된다. 대형 및 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이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법인택시 기사의 월급이 평균 24만 원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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