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밍크고래, 경매서 2329만원 낙찰.. '횡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12 09: 35

[OSEN=이슈팀] 남해에서 밍크고래가 포획됐다.
11일 통영 해경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조업하던 31톤급 통발어선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선장 박모 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밍크고래는 계측 결과 몸길이 4.8m, 몸통 둘레 2.6m, 무게 1.5t에 달했다.
이 밍크고래는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유통 증명서가 발급됐다. 또 이 밍크고래는 남해군 수협 경매에서 무려 2329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 밍크고래 포획 소식에 네티즌들은 "남해 밍크고래 포획, 이래서 바다의 로또라고 하는구나", "남해 밍크고래 포획...고래가 수시로 그물에 걸리는구나", "남해 밍크고래 포획... 몇인 분이나 될까?", "남해 밍크고래 포획... 횡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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