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12일 3000여 명의 팬이 자리한 가운데 제대 후 첫 국내 팬미팅을 갖는다.
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약 3000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팬미팅을 개최한다.
그는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만큼 그동안 발표했던 히트곡들을 다수 열창할 예정이며, 이 밖에 제대 후 근황 토크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팬미팅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비는 지난 8월 3일 같은 장소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준비 과정을 고려해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한편 비는 제대 후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지난 11일에는 2013 싱가포르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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