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 '등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12 14: 01

9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관상'(한재림 감독,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이종석 조정석 주연)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10위에 등극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관상'의 제작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이틀 연속 100만 단위로 새로운 박스오피스 기록, 단 하루 동안 약 9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역대 한국영화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일일 최대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이슈를 몰고 다니는 '관상'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10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은 2003년 개봉해 한국영화 사상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부터, 올해 개봉해 약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한 '설국열차'에 이은 것이다. 이를 이어 곧 9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관상'이 그 뒤를 바짝 쫓으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10위에 안착하며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관상'의 흥행과 더불어 온라인에는 ‘무한도전 버전 관상’, ‘수양대군 으르렁 영상’ 등 각종 패러디들이 제작 되어 '관상'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화려한 캐스팅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열렬한 지지를 얻은 것이 흥행의 동력이 됐다. 오늘(12일)에는 무대인사와 함께 900만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땡큐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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