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이 궁금해?'..티아라-아이유-종현까지, 셀카 릴레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12 17: 10

걸그룹 티아라, 아이유, 샤이니의 종현까지 최근 컴백한 스타들이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다.
12일 티아라는 MBC '음악중심' 출연을 앞두고 대기실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속사를 통해 공개했다. 무대 의상으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지만 환한 미소와 한 손에 포크를 들고 있는 모습에서는 편안함이 느껴졌다.
티아라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하기 전에도 대기실 셀카를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은 "1년여 만에 찾은 공개홀에 있는 만큼 가슴 뭉클하다. 우리 이제 시작이다, 파이팅"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화려한 분홍색 의상으로 미모를 강조했으며 특히, 소연은 꽃받침 애교를, 지연, 보람은 귀여운 캐릭터 부채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아이유도 마찬가지. 지난 8일 자정 새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를 발표한 그는 타이틀 곡 '분홍신'을 처음으로 공개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촬영한 대기실 셀카로 화제를 모았다.
'분홍신'의 작사가 김이나 씨의 트위터를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유는 '엠카운트다운' 마이크를 든 채 백옥 같은 피부를 뽐냈다. 앨범 수록곡 '입술 사이' 무대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 뒤편으로 살짝 공개된 대기실의 분주함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종현도 무대에 오르기 전 촬영한 듯한 셀카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보내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화려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또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한 셀카를 공개하며, "수고했어. 피곤했지. 우리 하룻밤을 꼬박 같이 보냈네. 내일 봐"라는 글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실 팬들에게 대기실은 매우 궁금한 장소다. 연예 관계자가 아니고서야 통행이 금지되는 구역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스타들이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오르기 전 수십간 길게는 10시간 정도를 머무는 매우 개인적인 공간이기 때문이다. 스타들은 음악 프로그램에 직접 응원을 와주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또 궁금함을 해소해 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팬 서비스로 대기실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티아라 측 관계자는 "활동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며 "예쁘게 봐달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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