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한과 이소연이 목마를 타고 페인트 칠을 하고 깨알같은 스킨십을 하는 등 리얼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한은 12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신혼집의 페이트를 하던 중 이소연을 들어 올리며 페인트 칠을 도왔다.
그러나 곧 어정쩡한 자세가 페인트 칠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윤한은 "목마를 타겠느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소연은 당황하며 우왕자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목마를 타고 로맨틱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한은 힘들지 않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힘들었다. 안 힘들수가 있겠느냐"라고 말했지만 곧 "기분은 좋더라"라고 말했고 이소연은 "서른 두살 여자가 남자 목에 목마를 탄다는 게 이상하다"면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목마를 탄 이후에도 서로의 얼굴에 묻은 것을 봐주는 등 깨알같은 스킨십으로 리얼한 로맨스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상 결혼 생활기를 다룬 '우결4'는 현재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손나은,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가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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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