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가희, 고 로티플스카이 유작 컴백 '섹시보다 멋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12 17: 44

가수 가희가 고(故) 로티플 스카이 유작으로 컴백, 카리스마 넘치는 중성적 매력을 뻠냈다.
고인이 작곡한 노래 '잇츠미(It’s ME)'를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음반 '후아유'로 가요계 컴백한 가희는 12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잇츠미' 컴백 무대를 꾸몄다.
걸그룹 최강 복근 소유자로 유명한 가희는 이날 선명하고 탄탄한 11자 복근으로 건강한 섹시미를 드러냈다.

가희의 무대는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강렬한 에너지로 가득했다. 완벽한 복근은 야하다기 보다는 '멋있다'란 느낌을 만들어냈고, 진짜 가희의 목소리가 맞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 깊은 중저음의 보이스는 가사를 집중시키는 힘이 있었다.
가요계에서도 이름난 춤꾼인 만큼, 절도 있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보통의 여가수에게서 기대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여기에 시크한 헤어스타일과 의상, 표정 연기가 더해져 드라마틱한 무대가 만들어졌다.
한편 '잇츠미'는 고 로티플스카이의 유작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가희는 OSEN에 "하늘이는 성경공부 모임인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를 통해서 알게 됐다. 근황을 얘기하던 중, 자연스럽게 작곡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언니한테 잘 어울리는 곡이 있다'며 '잇츠미'를 내게 보내줬다"고 곡을 받게 된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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