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전 티켓, 현장 판매분 포함 전석 매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2 17: 46

한국-브라질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브라질의 인터넷 예매분과 현장 판매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운집하게 됐다. 지난 2001년 이후 A매치 경기에 6만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한 건 2010년 10월 12일 일본과 친선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 6만 2503명) 이후 3년 만이다.

한국-브라질전에 대한 관심은 뚜껑을 열기 전부터 뜨거웠다. 브라질 특급 스타들이 한국 땅을 밟았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헐크(제니트), 오스카(첼시),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등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국-브라질전에 역대 최다 관중이 입장할 수 있을지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 2002년 6월 25일 한국과 독일의 2002 한일월드컵 준결승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역대 최다인 6만 5256명의 관중이 입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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