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유희열, 장르 논란 알앤비로 극적 타결 "도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2 18: 39

개그맨 유재석과 유희열 팀이 장르 논란에 알앤비로 종지부를 찍었다.
유희열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댄스 음악을 주장하던 유재석에게 알앤비곡 한 곡과 세 곡의 댄스곡을 선보였다. 유재석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댄스에 몰입해 본 것.
모든 곡을 다 들은 후 유재석은 유희열의 표절(?) 댄스곡들을 듣고 지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앞서 선보인 알앤비 곡이 좋다며 한 발 양보한 모습을 보였다.

댄스곡을 만들며 댄스의 매력에 빠진 유희열은 댄스를 주장하고, 유재석은 알앤비를 하자고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차를 다시 보이던 두 사람은 결국 알앤비에 도전하기로 극적인 타협을 봤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현재 준비중인 '2013무도가요제' 두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2013무도가요제'에는 유희열, 보아, 지드래곤, 장미여관, 프라이머리, 김C, 장기하와얼굴들 등 7명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여느 때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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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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