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강민경, 정재형과 합동무대..'애절한 감성'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12 18: 53

여성듀오 다비이 강민경이 가수 정재형과 펼친 합동무대에서 애절한 감정선을 그렸다.
강민경은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고(故) 서지원의 곡 '내 눈물 모아'를 정재형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열창했다. "사랑하는, 또는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없는 마음을 가지고 노래를 하겠다"고 말한 강민경은 애절한 감성으로 곡을 이끌어 나갔다.
특히 '내 눈물 모아'의 작곡가이기도 한 정재형은 무대에 오르기 전 매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19세에 세상을 떠났는데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혀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아스라이 스쳐간 당신을 기억하며-추모연가7' 편으로 꾸며졌으며, 김진호, 강민경, 이정, 조장혁, 먼데이키즈, 김재희, 빅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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