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개코·프라이머리, 'EDM 노인' 박명수 옹고집 꺾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2 19: 00

힙합 뮤지션 개코와 프라이머리가 'EDM노인' 박명수의 옹고집을 꺾었다.
프라이머리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EDM' 음악을 고집하는 박명수의 고집을 완화하기 위해 동료 개코를 불렀다.
개코는 전문적인 지식을 뽐내며 차근차근 박명수를 설득하기 시작했고 박명수는 "한 자라도 배운 애가 낫다"며 솔깃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얘도 탈모인이다"라며 친근함을 표했다.  

이어 박명수는 프라이머리가 자신을 위해 손을 본 음악에 만족감을 표해 두 사람을 안도하게 했다. 그는 "내가 얘기한대로 하니 얼마나 좋아졌느냐"며 "자주 올테니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현재 준비중인 '2013무도가요제' 두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2013무도가요제'에는 유희열, 보아, 지드래곤, 장미여관, 프라이머리, 김C, 장기하와얼굴들 등 7명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여느 때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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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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