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그룹 씨스타의 콘서트에서 "다음주에 내 앨범이 나온다"며 깜짝 소식을 밝혔다.
케이윌은 12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씨스타 콘서트 'S'에 게스트로 자리했다. 그는 곡 '가슴이 뛴다' 등을 부른 뒤 "남성팬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노래를 부르려니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주에 내 앨범이 나온다"며 "같은 시기에 샤이니, 아이유, 버스커버스커 등이 큰 인기를 끌며 활동 하는데, 좀 도와 달라"며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지난해 첫 콘서트를 한 씨스타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오르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 이렇게 도와줄 수 있게 돼 기쁘다. 씨스타 역시 내 공연에 게스트로 많이 자리해줬는데 덕분에 내 공연에 씨스타 팬들이 많이 찾아와줬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씨스타는 이날 총 20여 곡을 연달아 부르며 4천여 명의 팬들을 환호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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