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하정우가 떡진 머리와 초췌한 외모로 현장을 종횡무진했다.
12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롤러코스터'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하정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뿔테 안경을 쓰고, 까치집이 진 헤어스타일로 현장을 누볐다.
특히 그는 온몸으로 연기 시범을 보이고, 흥겨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한편 '롤러코스터'는 비행기공포증이 있는 한류스타 마준규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태풍 속 간신히 하나 남은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르지만 비행기가 태풍 속 추락 위기를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최규환, 김기천, 김병옥, 강신철 등 출연하며,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