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기 물고기, '대화할 때마다 찌릿찌릿'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12 22: 55

[OSEN=이슈팀] '신종 전기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발견된 신종 전기 물고기는 말그대로 스스로 전기를 만든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스카버러 캠퍼스 등 국제 연구팀이 남미 가이아나 마자루니강에서 발견한 이 신종 전기 물고기는 '아카와이오 페낙(Akawaio penak)'이라고 명명됐다.
흥미로운 것은 이 신종 전기 물고기가 약 3000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한 번도 발견되지 않은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신종 전기 물고기는 뱀장어처럼 몸이 길고, 자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한다. 특히 이 신종 전기 물고기는 먹이를 잡기 위한 용도가 아닌 소통을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대화할 때마다 찌릿찌릿하겠다",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양식해서 어력 발전소를 만들자",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공룡의 유전자가 있는 거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토론토 대학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