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골' 오스카, "기성용-이청용은 좋은 선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2 23: 27

"기성용과 이청용은 좋은 선수다."
오스카(21, 첼시)가 기성용(선덜랜드)과 이청용(볼튼)을 칭찬했다.
오스카는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한국과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오스카는 후반 3분 파울리뉴의 침투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오스카는 "한국전이 쉽지는 않았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고 완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돋보인 선수로는 기성용과 이청용을 꼽았다. 오스카는 "기성용, 이청용과 경기를 해본 적이 있다. 그 때도 좋았다. 오늘은 네이마르에게 거친 플레이를 했지만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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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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