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가 선발로 복귀한지 하루만에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더불어 몸에 맞는 공의 여파로 주포 핸리 라미레스까지 선발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칼 크로포드(좌익수)-마크 엘리스(2루수)-핸리 라미레스(유격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후안 우리베(3루수)-스킵 슈마커(중견수)-A.J. 엘리스(포수)-클레이튼 커쇼(투수)'로 이뤄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러나 경기시작 40분 전 라미레스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유격수 자리에는 닉 푼토가 들어가고, 푼토는 8번타자로 나선다. 원래 라미레스 자리였던 3번부터 타순이 한 칸씩 위로 올라갔다. 칼 크로포드(좌익수)-마크 엘리스(2루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후안 우리베(3루수)-스킵 슈마커(중견수)-A.J. 엘리스(포수)-닉 푼토(유격수)-클레이튼 커쇼(투수) 순이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인업은 바뀌지 않았다. 맷 카펜터(2루수)-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맷 할리데이(좌익수)-야디어 몰리나(포수)-데이빗 프리스(3루수)-맷 애덤스(1루수)-존 제이(중견수)-피트 코즈마(유격수)-마이클 와카(투수) 순이다. 전날 4번타자였던 애덤스가 6번으로 밀렸고, 몰리나가 4번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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