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삼바 축구에 울었다..시청률 대폭 하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13 08: 24

45분가량 지연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스캔들’ 31회는 전국 기준 13%를 기록, 지난 6일 방송된 30회(15.5%)보다 2.5%포인트 떨어졌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타는 ‘스캔들’은 이날 축구 국가대표팀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로 인해 45분가량 늦게 방송됐다. 지연 방송은 결국 시청률 하락을 가져왔고, 종영을 앞둔 ‘스캔들’의 시청률 상승세를 꺾는 결과를 낳았다.

이날 MBC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를 방송했다. 이 경기는 18.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전반 44분 네이마르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4분 오스카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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