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오승은이 탁월한 노래실력과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으로 '도전천곡'을 장악했다.
오승은은 13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천곡'에 10년 만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오승은은 뛰어난 노래실력과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또 오승은은 뮤지컬 '대장금', '서편제',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배우 김태훈과 함께 출연해 이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오승은은 올 블랙 가죽 패션을 선보여 마치 여성 로커의 강한 캐릭터를 연상케 했으며, 록 스피릿 충만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는 "오승은이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다가 오랜만에 방송해서 탬버린을 잡고 놓지를 않는다. 방송 안하는 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냐. 그동안의 한을 다 푸는 것 같다. 이 방송이 나가면 분명 오승은의 딸들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엄마를 보고 놀라서 울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도전천곡'에는 기주봉, 안연홍, 오승은, 김태훈, 우순실, 김희진, 정재윤, 장재영, 김예림, 구자명, 빅스타(필독, 래환, 성학),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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