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도로시를 찾아라'가 부활했다. 지난 2006년'17년만에 수사 드라마 부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방송을 타면서 인기를 모았던 '도로시를 찾아라'가 뜬금없이 2013년 가을에 다시 네티즌 관심을 받게 된 건 무슨 연유일까.
'도로시를 찾아라'는 12일 한국과 브라질의 국가대표 평가전 해피타임에 등장하면서 주요 포탈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도로시를 찾아라를 찾으라니..아이디어 기발했다'"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인데 감회가 새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80년대 '수사반장'의 명맥을 이은 작품으로 평가 받았던 MBC 4부작 미니시리즈 '도로시를 찾아라'(극본 서신혜/연출 최용원)는 2006년 방송에서 인기를 모았다.

'도로시를 찾아라'는 어린이 유괴사건을 풀어가는 심리 수사극 형식. 경찰 유괴전담팀 박반장(김영호)과 나형사(박시은)가 이혼 위기에 놓인 이현수(이세창) 서지수(지수원) 부부의 아이 수아의 유괴사건을 담당하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어린이 유괴와 살해라는 범죄를 탐문 수사와 과학수사로 해결하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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