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선제골'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꺾고 브라질행 청신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3 09: 35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 세네갈을 물리치고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3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서 세네갈을 3-1로 물리쳤다.
'주장'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가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14분 세네갈의 라민 사네의 자책골과 후반 5분 살로몬 칼루(릴)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부에 갈랐다. 세네갈은 파피스 시세(뉴캐슬)가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날 승리로 코트디부아르는 브라질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음달 17일 열리는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편 부르키나파소는 부르키나파소의 와가두구에서 열린 알제리와 플레이오프 홈 1차전서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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