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자명이 항간에 떠도는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구자명은 13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천곡'에 출연해 성형수술 오해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MC 이휘재는 구자명을 소개하며 "MBC '위대한 탄생2' 출신이다. 지금은 그때보다 살이 많이 빠져서 잘생겨졌다"고 말했다. 이에 구자명은 "36kg 정도 빠졌다"고 답했다.

MC들은 "잘생겨지는 바람에 성형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겠다"고 말을 이었고, 구자명은 "정말 그런 오해를 많이 한다"고 말하며 성형수술이 아닌 체중감량으로 외모가 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날 구자명은 함께 축구선수로 활동한 지동원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휘재는 구자명에게 "지동원 선수가 영국에서 경기 뛰는 것을 보면 부럽지 않느냐?"고 물었고, 구자명은 "이제는 그 친구들이 내가 무대에 서는 것을 부러워하더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도전천곡'에는 기주봉, 안연홍, 오승은, 김태훈, 우순실, 김희진, 정재윤, 장재영, 김예림, 구자명, 빅스타(필독, 래환, 성학),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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