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인천 불꽃축제가 송도의 밤 하늘을 화려한 오색자수로 수놓았다.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에 이어 인천 불꽃축제애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이제 불꽃놀이는 가을 온 국민의 한마당 축제행사로 확실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제1회 인천음악불꽃축제’는 12일 저녁 송도 국제도시에서 펼쳐져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음악을 테마로 한 인천 불꽃축제에서는 행사 내내 휘황찬란하게 터지는 폭죽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조화를 이루면서 다른 불꽃놀이 축제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천 불꽃축제는 다양한 폭죽인 연신 터지는 가운데 레이저쑈가 밤하늘을 휘젓는 등 1시간여에 걸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타악 퍼포먼스 그룹 ‘슈퍼스틱’이 출연한 행사전 공연도 과거와 현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인천 불꽃축제는 미추홀 2000년, 인천개항 130년째 되는 2013년 ‘제49회 시민의 날’을 맞아 그 첫 행사를 개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천 불꽃축제도 머무 멋있었다..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가을 밤에는 역시 불꽃놀이가 제멋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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