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가요계에 최고 섹시스타가 가려질 전망이다.
현재 섹시스타 투톱을 차지하고 있는 현아와 효린이 신곡으로 연이어 출격한다. 독보적인 섹시함으로 최고의 이슈메이커에 오른 현아와 파워풀한 섹시함으로 씨스타 광풍을 이끌고 있는 효린이 맞붙는다는 점에서 하반기 초대형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효린은 지난 상반기 최정상급 그룹으로 도약한 씨스타 활동이 끝난 후 곧바로 솔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구체적인 전략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아이돌 그룹 중 최고 가창력을 자랑하는 그인만큼 솔로 활동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유의 글래머러스한 매력에 폭풍 가창력이 더해져 한국의 진정한 비욘세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빤한' 기획을 비켜가는 씨스타의 특성상 또 다른 반전 포인트를 준비할 수도 있다.

현아는 비스트의 장현승과 함께 또 한번 트러블메이커로 나선다. 2011년 겨울 최고 히트곡으로 기록된 '트러블메이커'는 섹시한 휘파람 소리에 과감한 안무, 요염한 분위기로 섹시 스타 현아의 매력이 백분발휘됐던 곡. 이번 신곡에서는 눈빛만으로도 섹시한 현아가 어떤 카드를 내세울지 큰 관심을 모으게 됐다. 남녀 듀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현아와 현승이 무대 위에서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눈길이 쏠릴 전망이다.
두 팀 모두 컴백 시기를 확정짓진 않은 상황. 트러블메이커는 11월, 효린은 연내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이어 출격할 가요계 섹시 투톱의 무대에 하반기 가요계는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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