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의 민호가 의문의 도시락 이벤트를 준비한다.
극 중 흉부외과 동기인 아진(오연서 분)의 잘못을 대신 뒤집어쓰고 부교수인 주영(정려원 분)의 꾸지람을 막아주거나 그를 위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준비하는 등 ‘아진 수호천사’로서 여심폭격에 성공한 김성우(민호 분)의 심상찮은 낌새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사진 속 성우는 직접 준비한 요리들을 가득 담은 도시락 가방을 손에 쥐고 문 건너편에 내미는 등 여자라면 한번쯤 꿈꿀 법한 서프라이즈 ‘도시락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으로 설레임을 자아낸다.

또한, 수술복과 의사 가운 대신 말끔하게 차려입은 수트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성우는 후광이 절로 나는 ‘워너비 남친’다운 모습을 뽐내 그가 이날 이벤트를 위해 성심을 기울였음을 예감케 한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고 있는 여자의 뒷모습이 숏커트의 아진이 아닌 제 3의 인물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아진 수호천사 성우에게 결코 웃지 못 할 예측불허의 해프닝이 벌어질 예정”이라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아우커플’ 아진-성우의 파란만장한 행보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민호가 준비한 정성 가득 도시락의 주인공은 오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메디컬 탑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메디컬 탑팀’ 2회에서는 탑팀에 합류해달라는 승재(주지훈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태신(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탑팀에 최종 선발될 멤버들의 모습과 그들이 펼쳐나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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