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美 언론 선정 PGA 기대주 11명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13 17: 24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이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13-201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기대주 11명에 선정됐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2013-2014시즌 PGA 투어 시즌 개막에 맞춰 아직 투어 우승은 없는 가운데 올해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선수 11명을 선정, 발표했다. 노승열은 이 중 네 번째 선수로 소개됐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노승열에 대해 "2012시즌 신인으로 올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3-2014시즌 출전권을 따냈다"며 "아직 22세밖에 되지 않은 유망주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낸다고 해도 놀랄 것 없다"고 설명했다.

노승열이 PGA 투어에서 거둔 최고성적은 지난해 AT&T 내셔널 공동 4위다. 2010년에는 유럽과 아시안투어가 공동 개최한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웹닷컴투어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3-2014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2013-2014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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